본문 바로가기
코로나19현황

미국 FDA 백신 모더나 효과뛰어나..화이자 뒤이어 승인 초읽기

by 노마드 패스파인더 2020. 12. 16.

미FDA는 모더나의 약효는 대단히 고무적이라면서 18일 승인 전망을 보고 있다.

 

FDA 자문위원 "(모더나의) 데이터 대단히 고무적…안심된다"

모더나 백신, 앞서 승인된 화이자와 매우 비슷한 데이터 보여

질병 증상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증상 감염도 예방

뉴욕타임스, 모더나 백신 18일 긴급 사용 승인될 것으로 전망

 

AP통신은 “백신 투여자들은 열, 피로, 통증을 포함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며 “백신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함에 따라 두 번째 백신 투여 후에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FDA는 임상시험 때 발생한 심각한 부작용은 일반적 인구 대비로 발생하는 빈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봤다. 다만 모더나 백신도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서 보고된 것처럼 안면마비의 요인이 될 가능성을 적시했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백신 투약자 3명, 가짜 약(플라시보) 투약자 중 1명 등 모두 4명에게서 안면마비 증상이 보고됐지만 백신 투약자 3명 모두 자연적으로 치유했다.

 

오핏 박사는 “안면 마비를 1만 명 가운데 1~2명 겪는다. 긴급 사용 승인을 막을 만한 사안은 아니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전령RNA를 활용한 백신이라 장기 보관을 위해 영하 20도를 유지해야 하나 백신 실사용을 위한 영상 2~8도에선 약 30일 동안 효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더나는 이르면 이번 주말 백신 배포를 시작할 예정이다.

퍼나 대장은 "모더나는 미 전역 3285곳에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며 "의료공급업체 매케슨이 포장·유통을 맡고 페덱스(FedEx)와 UPS가 최종 장소로 백신을 운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은 14일 접종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