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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3년 8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 김시우 프로

by 노마드 패스파인더 2021. 1. 26.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6M 퍼팅

 

트라블샷-이번경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드디어 김시우가 사고 쳤다. ... 대단하다. 역대 3승..

게임을 즐기는 김시우 - 이번경기와는 관련이없습니다. 

김시우는 3년 8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우승을 차지 하였다. 

다음은 이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경기 결과이다. 1라운드부터 꾸준히 언더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 하였다. 

다음은 경기 결과이다. 

1라운드 -6언더
2라운드-4언더
3라운드 -5언더
4라운드 -8언더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이날만 11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3년 PGA 투어 진출 이후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다. 특히 8년 1개월 전 자신의 PGA 투어 진출 관문이 된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이 치러진 장소에서 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의미가 남달랐다.

25일(한국시간)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해 통산 3승 고지에 오른 김시우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두세 번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를 못했다. 그래서 어제는 잠이 잘 안 왔다"고 말했다.

김시우의 역대 성적이다. 

김시우는 2016년, 2017년 2021년 통상 3승이다. 

www.pgatour.com/video/2021/01/24/si-woo-kim_s-winning-highlights-from-round-4-at-the-american-exp.html

 

Si Woo Kim’s winning highlights from Round 4 at The American Express - PGA TOUR Video

In the final round of The American Express 2021, Si Woo Kim turned in an 8-under 64, getting him to 23-under for the tournament for his third PGA TOUR victory of his career.

www.pgatour.com

"올 때마다 기분이 좋은 곳"이라는 김시우는 "17세에 이 코스에 열린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다. 그래서 항상 오면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 이번 대회 역시 그때 기억을 되살려 더 편하게 경기한 덕에 우승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날 11언더파를 몰아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하마터면 역전 우승을 내줄 뻔했던 김시우는 "패트릭 선수가 굉장히 잘 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라서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를 알아야 내가 어떻게 플레이를 할 것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스코어 보드를 봤다"는 김시우는 "패트릭 선수가 계속 버디를 많이 했지만, 나 역시 좋은 흐름을 타던 터라 기다리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토니 피나우(미국), 맥스 호마(미국)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절정의 샷 감각과 쇼트 게임 운영으로 타수를 확 줄여갔다. 이날 김시우의 그린 적중률은 82.35%, 퍼트 이득 타수는 3.05타나 됐다. 4·5·7·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줄인 김시우는 후반 들어서도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최종 라운드에만 무려 11타를 줄여 선두권에 나선 캔틀레이와 경쟁이 펼쳐졌지만 김시우는 흔들림없이 올라갔다. 16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김시우는 2퍼트로 버디를 추가해 캔틀레이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이어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18번 홀(파4)을 파 세이브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51)의 8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PGA투어 통산 우승 2위가 된 김시우는 "최 프로님 기록이나 승수까지는 생각을 못 했다"면서 "올해 우승하는 목표를 이뤘고 이번 시즌에는 투어챔피언십까지 살아남고 한 번 더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놨다.

수고했다 김시우~~~~~